[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관광수요를 어촌마을로 분산하고 어민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야놀자와 함께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여름휴가 어촌으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13개 어촌체험 휴양마을이 참여하며, 체험·숙박·음식 등으로 구성된 묶음 상품을 약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여름휴가 어촌으로' 기획전/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전라남도 고흥군 연홍마을은 주말 기준 8만원에 판매하던 펜션 숙박권을 마을 자체 할인을 추가, 주중 4만원, 주말 5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강원도 양양군 수산마을의 투명카누 체험, 전라남도 완도군 북고마을의 전복 채취 및 해상 가두리 체험, 충청남도 보령시 무창포마을의 바지락 캐기 체험 등 다양한 어촌체험 관광상품도 싼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이용하려면 야놀자를 통해 어촌체험관광 온라인 이용권을 구매한 후, 마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되고, 사용하지 못한 온라인 이용권은 11월 15일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최종욱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더 많은 사람즐이 한적한 어촌에서 체험 관광을 즐기고 어촌주민들은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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