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상징으로 수도 카트만두의 중심지에 우뚝섰던 다하하라(Dharahara) 탑이 지난 24일 강진으로 형체없이 붕괴, 탑의 기반만이 남아있다.
▲ 네팔에 강도 7.8의 지진 강타로 네팔의 상징인 다라하라 9층 탑이 붕괴, 기반만 남았다. |
지난 1832년 지상 9층 높이 61.88m로 모습을 드러내며 183년간 네팔을 지켜온 다하라하탑. 네팔인의 희망이자 네팔의 상징으로 유네스코 등재된 바 있다. 네팔을 강타한 지진으로 바산타푸르 궁전도 상당히 파손돼 네팔 내 역사 유적이 크게 훼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