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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무기수 홍승만, 청량리역 '포착'…죄명 보니 '끔찍'

2015-04-26 15:34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귀휴를 나간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47)이 잠적 후 강원도로 이동했다는 추가 행적이 확인됐다.

26일 전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홍승만은 지난 21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형 집에서 가족과 식사한 뒤 집을 나왔다.

   
▲ 전주교도소 무기수 공개수배 전단

집에서 나온 홍승만은 10분가량 도보로 이동한 뒤 택시를 잡아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승만은 택시에서 내린 뒤 청량리 역사로 이동했고 강원도행 열차를 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사당국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량리역에서 강원도로 가는 열차를 탄 정황까지는 파악이 됐으나 그 뒤 행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부산으로 갔다' '경북으로 갔다'는 제보가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은 홍승만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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