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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정평가 원인 알면 해결…열심히 노력"

2022-07-19 10:20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율 부정평가의) 원인을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라며 난색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도어스테핑에서 한 기자가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지금 60% 넘게 나오는데 그 원인을 어떻게 보나'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원인은 언론이 더 잘 알지 않나"라며 "(저로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 뿐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7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도어스테핑에서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에 대해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산업 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 관계에 있어서 (불법 행위는) 방치되거나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라며 강경한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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