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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2022-07-19 15:08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18일 본점에서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이번 회의에서 광주은행은 상반기 경영실적을 되짚어 보고, 하반기 주력해야 할 중점 추진전략 및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은행은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금리상승기 도래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영업력 강화 전략 추진 △채널 최적화 전략과 비용 관리 기반의 경영 효율성 제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 통한 미래 수익기반 확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직원들에게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을 통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의 경영이념을 언급하며, 실천사항으로 △지역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및 포용금융 실천 △사회공헌활동 강화 △ESG경영 확대 △지역밀착사업 강화 등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 중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구체적인 금리인하 방안을 선제적으로 내놓았다. 코로나19 위기대응 과정에서 가계부채 및 기업부채가 크게 늘어나고, 최근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금융 취약층의 빚 상환 부담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대출 금리 2.0%포인트(p) 인하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 기한연장시 최대 1.0%p 인하 △개인사업자대출 만기 연장 시 금리 7.0% 초과대출 최대 1.0%p 인하를 시행한다. 아울러 지역의 중서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추가 방안을 강구해 시행할 계획이다.

송 행장은 "사상 첫 빅스텝과 금융의 디지털화, 침체된 경기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며 "디지털 사업의 성숙도를 높이고 다양한 리스크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여 100년 은행으로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과감히 실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경제와 상생하기 위한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에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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