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재유행으로 23일 6만8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민들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김상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8551명 늘어 누적 1914만6180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만8632명보다 81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93명, 국내 지역 감염은 6만825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380명, 서울 1만4830명, 부산 3942명, 경남 3778명, 인천 3759명, 경북 2943명, 충남 2676명, 대구 2559명, 전북 2176명, 충북 2140명, 강원 2030명, 대전 1976명, 울산 1865명, 전남 1748명, 광주 1634명, 제주 1589명, 세종 493명, 검역 33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40명으로 전날 130명보다 10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적은 30명이다. 직전일 사망자는 28일 이후 두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였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16명(53.3%)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8명, 60대 5명, 0∼9세 1명이었다. 0∼9세 사망자는 이날 1명이 추가돼 누적 27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55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8.9%(1458개 중 276개 사용)로, 전날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1.6%포인트 높아진 36.4%,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0.7%포인트 상승한 32.2%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5만8570명으로, 전날보다 2만9565명 늘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