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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아비규환속 한국 첫 귀국자 생생하게 증언

2015-04-28 10:22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미디어펜=정재영기자] 네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네팔 체류자들이  28일 새벽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 KE696편은 지진 발생 후 네팔에서 처음 입국하는 항공편이다.

체류자중  고국으로 돌아온 첫 도착자는 이희상씨 등이다. 이씨는 3월 말 히말라야에서 트레킹하려고 네팔에 도착했다. 이씨가 지진을 감지한 때는 지진 당일 25일. 안나푸르나와 마나슬루 등을 돌고 나서불블레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있을 때였다.

   
연합뉴스TV  방송캡처

이씨는 게스트 하우스 2층에 있었는데 점심때부터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30초 이상 땅이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지진이라고 감지했다고 밝혔다.

 네팔로 트레킹을 떠났다가 급히 하산하고 귀국한 송모(55)씨도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송모씨는 돌이 날아다니는 상황이 계속돼서 시신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랑탕 지역에서는 산이 무너지는 바람에  마을 하나가 통째로 없어지는 상황까지 알고 있다면서 미국인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들이 타고 온 KE696편은 카트만두 공항 상황이 좋지 않아 2시간 늦게 도착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편에는 한국인 승객은 104명이 탑승했다.

다른 증언자들에 따르면 카트만두의 경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상태며 전화도 안돼서 연락할 길이 없다면서 처참한 광경이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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