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포럼] 서태종 수석부원장 “핀테크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추세”

▲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28일 미디어펜과 한국핀테크포럼, 자유경제원이 공동 주최한 2015 크리에이티브 비전 포럼 ‘혁신 속 창조경제 핀테크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에서 “핀테크는 실물경제 회복과 금융산업 도약을 위한 핵심열쇠”라고 정의했다.

서 부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현재 한국경제는 ‘저금리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성장동력 회복해야 하는 중요 기로에 서있다”며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과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안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산업도 과거와 완전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수익원과 경쟁력 확보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실물경제 회복과 금융산업의 도약에 핀테크는 핵심열쇠로 인식되고 있다”며 “핀테크 산업이 지난 5년간 3배 이상 성장할 정도로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추세”라고 강조했다.

서 부원장은 “영국이 핀테크 지원육성정책 발표한데에 맞춰 정부도 금융산업과 IT의 융합과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며 “금감원도 핀테크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기술 공급자인 핀테크 사업자와 금융회사 연결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 부원장은 “금융거래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타율규제를 자율규제'로 바꾸는 등 규제를 적극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며 “조지프 슘페터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이 필요하다’고 한 것처럼 금융산업의 혁신을 위해 핀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