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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 포럼] 주형환 차관 "핀테크, 벤처·일자리 창출 새 장 열 것"

2015-04-28 13:33 |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정부는 금융 개혁의 한 가지 전략으로 ‘핀테크 활성화’를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모바일 효핑 등 금융권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IT(정보기술), 금융 융합으로 금융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입니다.”

28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시장경제 창달 인터넷 정론지’ 미디어펜, 한국핀테크포럼, 자유경제원 주최 ‘2015 크리에이티브 비전 포럼’에서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한국경제와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통해 핀테크의 중요성을 이같이 밝혔다.

   
▲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우리나라도 금융산업의 한 단계 상승시키기 위해서 핀테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정부는 3가지 방향에서 핀테크 육성을 추진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 창출을 위한 규제의 패러다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미디어펜
주 차관은 “우리나라도 금융산업의 한 단계 상승시키기 위해서 핀테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정부는 3가지 방향에서 핀테크 육성을 추진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 창출을 위한 규제의 패러다인 전환이 필요하다. 금융사가 부담을 가지지 않은 방향으로 보안을 강화, 인터넷 전문 은행 도입 등 핀테크 기술이 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올해가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노동, 금융, 공공 등 정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핀테크를 통해 4만개 이상의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34조원의 신성장 산업으로 키워냈다. 우리나라도 핀테크를 통해 벤처 투자,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미디어펜 좌승희 회장,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 차관은 “실물 경제를 지원하고 청년이 희망하는 양질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 부분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고속 성장에서 겹겹 쌓인 구조적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 우리 경제 재도약,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미룰 수 없는 과제다”고 말했다.

그는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며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핀테크 투자 등에 따른 한국경제의 미래에서 대해 주 차관은 “핀테크 혁명이 가져다줄 결실은 제대로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때를 전제로 한다. 우리나라 핀테크 사업은 이제 막 씨앗을 뿌리는 상황이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차세대 먹을거리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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