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하나카드와 지난 25일 하나카드 을지로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최병주 저축은행중앙회 상무,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박의수 하나카드 부사장, 임현빈 하나카드 본부장이 업무제휴 협악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양 기관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신용카드 제휴카드 출시 등 저축은행 거래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내달 16일 출시하는 제휴카드인 ‘SB 신용카드’는 저축은행 거래고객을 위한 맞춤형 신용카드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최대 1%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이용실적 충족에 따라 업종별 5% 청구할인과 함께 2~3개월 무이자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딜리버리(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구독서비스(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는 MZ세대의 소비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했다. 조건없는 전 가맹점 할인과 무이자할부를 통해 누구든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의 고액자산가와 VIP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상품인 Club Primus 카드(스카이패스·아시아나)도 판매할 예정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하나카드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저축은행의 수익채널 다각화와 거래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제휴전략 발굴을 통해 양기관이 상호 윈윈하면서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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