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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탐방로 전면개방·통제철저…‘5월 관광주간’ 즐길거리는?

2015-04-28 15:27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다음달 ‘5월 관광주간’ 시작일(1일)부터 지리산 정규 탐방로가 전면 개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27일 “봄철 산불을 예방하려고 통제한 일부 탐방로를 포함한 전체 정규 탐방로를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불 방지를 위한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예방 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지리산 정규 탐방로 개방에 따라 예상되는 야간산행·샛길출입·취사·야영 등 위법행위는 강력단속 된다.

아울러 입산시간 지정제 시행에 따라 공원사무소는 “산행 계획 시 탐방로 입산·통제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지리산 정규 탐방로 개방(위), 바래봉 철쭉(아래) / 사진=MBN,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캡처

이밖에 지리산 국립공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같은 날 ‘달궁 자동차야영장’이 개장되며, 다음달 24까지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진행된다. 관광주간 중 꽃구경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철쭉제는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리산은 경상남도가 선보일 ‘봄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 여행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동 녹차와 ‘느림 문화’를 느껴보는 가족 여행 “부모님과 함께하는 지리산 힐링투어”가 관광주간 중 선보여질 예정이다.

그 외 프로그램은 해인사 소리길과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즐겁다, 안전하다, 산으로 바다로!”,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 음악회 “거리의 악사”, 방과 약초 관련 볼거리·먹거리·체험으로 구성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있다. 관광주간 동안 경남의 95개 숙박업체가 10~50% 할인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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