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2022년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동섭(앞줄 우측 네 번째) LH 주거생활서비스처장과 전문 상담사들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 사업 착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는 일자리 및 복지 전문 상담사들이 LH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맞춤형 취업컨설팅, 직업훈련 연계서비스,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사 경력이 있는 전문 상담사들이 일자리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담사가 주 1회(월~금)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 장소는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 또는 단지 내 유휴 주민공동시설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사업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돼 수도권,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울산지역 LH 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주택) 200개 단지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LH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용복지서비스 전문 비영리법인인 4개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8개월간 각종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수행법인은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경기, 대전, 대구, 광주), 삶터 사회적협동조합(서울, 경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인천, 경기),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부산, 울산)이다.
또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입주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16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입주민은 별도 예약 없이 단지 내 지정된 상담 장소 및 요일에 방문하면 된다. 상담이 진행되지 않는 임대주택 단지 입주민은 전화를 통한 일자리 상담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올해에는 더욱 많은 입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고용복지 전문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들과 협업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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