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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상한폭 0.5%p로 인하

2022-07-27 15:43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고객의 대출금리 상승 부담을 줄이기 위해 'BNK 금리상한 모기지론' 상품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고객의 대출금리 상승 부담을 줄이기 위해 'BNK 금리상한 모기지론' 상품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부산은행 제공



이번 개편에 따라 신규 거래 고객의 연간 금리 상한폭은 0.75%포인트(p)에서 0.50%p로 인하된다. 해당 주택담보대출은 대출금리 상한폭을 설정해 중·단기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대출 취급 후 5년까지 최대 금리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해당 상품의 금리 상한폭 조정과 함께 신규 거래 고객의 대출만기도 기존 30년에서 최대 40년으로 확대했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하 주담대 및 신규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2022 주택관련대출 특판' 특별 우대금리를 0.30%p에서 0.50%p로 확대했다. 개편에 따라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최저 연 3.81%,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전세자금대출은 최저 연 3.79%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시장의 기준금리가 상승하는 추세에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고자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을 개편하고 특별 우대금리를 확대했다"며 "부산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상환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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