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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립영천호국원 자매결연…'월남참전군인' 묘역 돌봐

2015-04-29 10:00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효성이 월남참전군인이 안장되어 있는 국립영천호국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효성은 대구ㆍ경북지역 4개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북도 영천시 국립영천호국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 효성의 대구·경북지역 4개 사업장이 지난 28일 국립영천호국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20여명의 공장장과 임직원들이 비석을 닦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효성 제공

협약식에는 효성의 스판덱스ㆍ폴리에스터원사ㆍ필름을 생산하는 구미공장, 염색ㆍ가공을 하고 있는 대구공장과 대구영업소, ATM 을 생산하는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에서 공장장과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 비석을 닦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대구ㆍ경북지역의 유일한 국립묘지로 효성과 1사1묘역을 맺은 곳은 월남참전군인이 안장되어 있는 18구역이다.

효성은 정기적으로 비석닦기, 잡초제거,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리와 태극기 꽂기, 한송이 헌화운동 등의 활동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해에도 국립서울현충원의 제9묘역ㆍ국립대전현충원의 403묘역과도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효성나눔봉사단과 주요 경영진이 방문해 묘역정화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 부터 전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 인근의 국립묘지와 1사1묘역을 체결해 임직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호국보훈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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