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타이어가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드라이빙 스쿨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27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드라이빙 스쿨(Driving School)'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규헌 대전교통문화연수원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회장, 김선우 한국타이어 문화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타이어가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드라이빙 스쿨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 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을 통한 교통 안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전교통문화연수원과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한국타이어가 손을 잡고 새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한국타이어는 드라이빙 스쿨 오픈을 위해 '모빌리티 체험존', '타이어 전시존' 등을 지원했다. 야외 체험장에서 진행되는 '모빌리티 체험존'은 카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카트 주행 전 교통 신호 등 교통안전 영상 교육과 퀴즈 프로그램, 카트 구조 및 운전 방법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곳은 실제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모터스포츠 경기장의 박진감 넘치는 대형 사진과 함께 시상대 포토존 등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실질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타이어 전시존'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전시체험관을 활용해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 '타이어의 현재와 미래 모습' 등 타이어 역사, 종류 및 구조를 다룬 전시물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혜원, 열매마을의집, 후생원 등 대전지역 주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관련 시설들을 둘러보고 운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타이어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과 함께 내달부터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를 운행해 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당사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모빌리티'를 반영한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개선 사회공헌 사업 출범을 위해서 대전관광공사,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사업, '타이어 나눔'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의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성과 이동 안전성을 높였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소외계층에게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