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의 불펜에 구멍이 하나 뚫렸다. 우완 장현식이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KIA 구단은 29일 SSG 랜더스와 광주 홈경기를 앞두고 장현식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김도현을 1군 등록했다.
장현식의 엔트리 제외는 팔꿈치 통증 재발 때문이다. 그는 지난 6월 말에도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회복해서 복귀했지만 다시 통증이 생겨 전력에서 빠졌다.
장현식은 올 시즌 41경기 등판해 2승 2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김종국 감독은 한승혁을 필승조로 활용하며 장현식이 빠진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지만 불펜 전력 약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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