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미국 증권 당국이 알리바바 등 중국 업체 4개를 상장폐지 예비 명단에 추가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랑재경 등 중국 언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9일(현지시간) 알리바바를 잠재적 퇴출 명단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여성 소비용품 온라인 플랫폼 모구제, 반려동물 용품 판매업체 보치, 인터넷업체 례바오도 퇴출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SEC는 지난 2020년 통과된 외국기업책임법(HFCAA)을 근거로 미국 증시에서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 명단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SEC는 지난 3월 5개 업체를 시작으로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159곳을 잠재적 퇴출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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