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그린카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1일 환경공단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전기차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1일 환경공단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전기차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그린카 제공
전기차 대여 요금의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할인 쿠폰은 오는 9월까지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에 가입하는 그린카 회원 모두에게 제공되며 기존에 가입 완료한 그린카 회원 역시 동일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가입 방법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공식 누리집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된다. 이후 그린카 전기차 대여 시 주행거리 1km당 100p씩을 환경공단을 통해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현금 또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선택하여 받을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1인당 연간 최대 7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는 탄소중립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는 경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제도로 올해 3월부터 그린카도 동참했다.
그린카는 2019년부터 전기 차량을 적극 도입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참고로 올해 7월까지 그린카 이용객들이 이용한 전기차 누적 주행거리는 약 2400만 킬로미터로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이용했을 때보다 약 4700톤(t)의 탄소 절감에 기여했으며 30년생 소나무 52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이다.
또 그린카는 올해 7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율을 약 25% 수준까지 늘렸으며 2030년까지 전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여 ESG 경영의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이사는 "그린카는 GV60, 니로 EV, EV6, 아이오닉5 등 친환경 차량의 종류와 보유 대수를 늘리며 탄소 절감을 위한 ESG 경영에 힘써오고 있다. "라며,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