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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웰, ZTE 스마트홈 단말 697억원 규모 추가 계약...이달만 1000억원 수주

2022-08-03 11:28 | 문수호 부장 | msh14@mediapen.com
[미디어펜=문수호 기자]로스웰인터내셔널은 자회사 강소로스웰이 중국 통신장비기업 중흥통신(ZTE)과 초고속광통신 솔루션(Fiber to the Room, FTTR) 기반 10Gbps PON(수동광통신망) 스마트홈 단말시스템 146만 세트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697억원 규모로, 지난 1일 289억원 규모의 수주에 이어 8월에만 1000억원에 달하는 공급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쉬즈양 ZTE 집행이사가 스마트홈 단말시스템 전용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왕웨이싱 로스웰 부사장,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이사, 쉬즈양 ZTE 집행이사, 허리화 로스웰 부사장


 
회사 측은 "이달 2건의 수주금액 합계는 2021년 연간 매출액 대비 330%를 초과하는 규모"라며 "G-PON 스마트홈 단말시스템 287만 세트에 대한 납품을 연내 완료함으로써 2022년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10G-PON 단말시스템은 ZTE를 통해 중국연통(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한 주요 이동통신사와 전신전화국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강소로스웰은 ZTE의 스마트홈 단말 기술표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5G 통신단말관련 중국 국가산업표준 인증, 차이나유니콤의 형식승인과 성능인증을 모두 통과했다. 

허리화 로스웰인터내셔널 한국사무소 대표는 “1G-PON, 10G-PON 단말시스템에 이어 새로운 제품군에 대한 개발 및 품질검증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10G-PON 단말시스템은 1G-PON 대비 세트당 공급가액이 두 배 이상 높은 고부가·고사양 제품으로 향후 로스웰은 스마트홈 정보단말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적 우위를 점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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