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8~10일 중국을 처음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진다.
외교부는 5일 “박 장관은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에 따라 취임 후 처음으로 8~10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발리에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7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있다. 2022.7.7./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왕 위원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장관은 방중 기간 중 재중국 교민·기업인 간담회 및 중국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가진다.
외교부는 “이번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달 7일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첫 대면 회담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8월 한중 수교 30주년(8.24)을 앞두고 그 의미를 돌아보며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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