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은 5일 재단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현실적인 청년 이슈 및 고민을 청년 출연자들이 직접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예능형 콘텐츠인 '티킼타카'를 런칭했다.
티키타카(tiqui-taca)는 스페인어로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뜻하는 말로, 짧은 패스를 빠르게 주고 받는 축구 경기 전술을 말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궁합이 잘 맞아 재치있게 주고 받는 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번에 재단에서 런칭한 티킼타카는 'ㅋ'라는 웃음 문구를 추가해 제목을 완성했다.
8월 5일 청년재단이 런칭한 MZ 소통 유튜브 콘텐츠 '티킼타카'의 첫 영상 썸네일이다. /사진=청년재단 제공
콘텐츠 '티킼타카'에는 4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청년 출연자들이 나와 유용한 청년정보들을 재미있게 전달한다.
5개 이상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JK강재창이 진행하고 나선다.
또한 이 콘텐츠에는 유튜브 채널 Pin-A를 운영하면서 2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핀아, 방송인 강도원, 재단 청년Z 유지연 등이 출연해 M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해갈 예정이다.
5일 방영된 '티킼타카' 1화는 첫 토크주제로 '출근시간 10분전에는 와야 한다 VS 정시에만 오면 된다', 두번째 토크주제로 'MBTI 기반 극단적으로 계획적인 친구와 4박 5일 해외여행 vs 극단적으로 즉흥적인 친구와 4박 5일 해외여행' 등을 주제로 MZ세대가 실제로 나누고 있는 이슈들을 이야기했다.
앞으로 '티킼타카'에서는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소개하며 현실적으로 해당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당사자 시각으로 바라보며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유튜버 JK강재창의 진행으로 유튜버 핀아, 방송인 강도원, 재단 청년Z 유지연이 유튜브 '청년재단' 채널의 콘텐츠 '티킼타카' 첫 방송에서 MZ세대의 생각을 나누고 있다. /사진=청년재단 제공
청년재단 장예찬 이사장은 이번 콘텐츠와 관련해 "앞으로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를 주제로 청년 참여형 영상을 제작하여 청년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국무조정실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청년발전과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정부지원의 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시범사업으로 청년정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