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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폭우, 이번 주만 최대 500㎜ 예보

2022-08-07 16:11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월요일인 8일부터 9일까지 최대 300㎜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주에만 최대 50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

10~11일에도 많은 비가 오면서 이번 주에만 최대 50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이 비는 시간당 80㎜가 순식간에 내릴 수 있어서 하천 지역과 댐 인근은 침수 피해 대비가 필요하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과 대륙 기압의 충돌로 9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서해5도에서 100~200㎜ 비가 오겠다고 예보된 가운데 많은 곳엔 300㎜ 이상이 쏟아질 수 있다.

월요일인 8일부터 9일까지 최대 300㎜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주에만 최대 500mm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사진=김상문 기자


충북과 경북 북부, 강원 동해안엔 30~80㎜, 특히 많은 곳엔 150㎜ 넘는 비가 퍼붓겠다. 전북 북부엔 누적 5~3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경기·강원 북부에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진강과 한탄강, 북한강 본류 인근 지역에 최대 300㎜ 비가 올 경우 하천 범람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9일께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남부 하이난성 인근에서 태풍이 발달할 전망이다. 이 태풍 영향이 강화할 경우 충청 지역 부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정체전선이 남하하지 못하고 북쪽으로 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부터 11일 사이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누적 5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수 있겠다.

저기압의 이동성 때문에 지역을 이동하면서 비를 뿌리며, 앞서 적은 양의 비가 왔던 곳에 많은 비가 내리는 등 변동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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