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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깜짝효과'…헐크버스터 등 실물공개 '세빛섬' 관심집중

2015-04-30 11:11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효성이 운영하는 서울 반포 세빛섬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영향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관심이 뜨겁다.  

30일 효성에 따르면 어벤져스가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400만을 돌파해 세빛섬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져 평일 약 2000~4000명 정도였던 일일 방문객이 주말에 최대 1만여명까지 늘어나는 등 어벤져스 특수를 누리고 있다.
 
   
▲ 효성, 어벤져스 효과 톡톡…'세빛섬' 관심 집중. /사진=효성 제공
 
세빛섬은 강남대로, 마포대교, 상암누리꾼스퀘어 등 어벤져스의 한국 촬영 장소 중에서 한국배우인 수현이 연기하는 닥터 조의 연구실로 꾸며져 이야기를 이어가는 핵심 장소로 사용됐다.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을 중심으로, 채빛섬, 솔빛섬 등 3개의 섬 전경이 첨단의 기술연구 시설로 묘사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세빛섬은 영화개봉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세빛섬의 미디어아트갤러리인 예빛섬에서 롯데백화점, 어벤져스 공식 토이 유통사인 플러컬렉스 등과 함께 아이언맨의 실제크기 모형인 헐크 버스터(Hulk Buster)’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헐크 버스터는 영화 속 아이언맨의 최신 기종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또 세빛섬 내 뷔페레스토랑 채빛퀴진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에서는 6월 중순까지 어벤져스 영화 관람 티켓을 제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세빛섬 페이스북에서도 영화 속 세빛섬 찾기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형옥 세빛섬 대표이사는 어벤져스로 세빛섬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앞으로 세빛섬이 한국인과 세계인 모두에게 사랑 받는 국제적 명소로서 어벤져스와 같은 즐거운 추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수변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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