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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네팔 대지진 현장…기부행렬 동참하는 유통업계

2015-04-30 11:37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최근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을 돕기 위해 유통업계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지난 29일 사이트 내에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클릭 페이지를 개설했다. 회원이 페이지 내의 '나눔클릭' 버튼을 클릭할 때마다 옥션이 1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 처참한 네팔 대지진 현장…기부행렬 동참하는 유통업계 /사진=옥션 네팔 나눔클릭 기부

이번 네팔 구호 캠페인은 내달 8일까지 진행하며, 조성된 기부금은 구호전문 비영리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네팔의 긴급 구호와 이재민 후원,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티몬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최근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을 돕기 위한 소셜기부를 29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다.

이에 기아대책은 소셜기부를 통해 네팔 이재민들에게 식량과 이불, 텐트 등을 긴급구호 물픔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동참하려면 티몬에 접속 후 '소셜기부'로 검색해 나오는 딜에서 원하는 기부금액만큼 결제를 하면 된다.

소셜기부는 글로벌 기아해결 및 국내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티몬이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는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달 진행하는 '나눔 릴레이'를 통해 네팔 지진피해 복구 비용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눔 릴레이는 매달 하루를 '나눔데이'로 정해 당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비영리 구호단체와 사회공헌 재단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5월 16일에 진행할 예정이던 나눔데이 프로그램의 주제를 네팔 지진 참사 복구활동 지원으로 바꾸고 이날 판매 수익금 일부를 피해 복구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네팔 지진 피해 구호 물품으로 초코파이 3600박스를 지원하며 아웃도어브랜드인 네팔, 블랙야크, 밀레,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등도 대지진 사태 피해 복귀를 위해 지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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