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황병구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총회장 등을 접견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접견은 올해 11월 울산에서 열리는 '20차 세계한상대회' 지원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한상대회 개최는 최근 고환율,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8일 재외경제인들을 만나 세계엑스포 유치협력을 당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이어 "전세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재외경제인들이 힘을 합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미국 주류 사회 및 한상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고 특히, 부산시와의 교류·협력이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부산시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과 네트워크 확대 등을 지원하고,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의 장으로 제20차 대회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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