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015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상생경영활동 강화하고 나섰다.
30일 아모레퍼시픽의 따르면 지난 29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 아모레퍼시픽, 협력사 현장 인재 육성 등 '상생' 경영활동 강화 |
사업설명회는 아모레퍼시픽 임원 및 90개 주요 협력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의 참석 하에 2015년 상생경영활동의 기반을 구축하는 자리로써 마련됐다.
본 행사에서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지난해 실적 및 2015년 계획을 공유했으며, SCM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또한 체결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이다.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 교육 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현장 인력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금융지원을 위한 244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지급결제일을 단축하는 등 하도급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하며, 공동연구개발, 공동특허출원 등을 통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리더십 및 핵심직무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교육 프로그램 내 실습 비중을 높이는 등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의 공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은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관점을 포괄하는 동반성장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협력 파트너들과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협력 파트너들과 미래의 꿈을 나누며 진정한 의미의 '원대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 협력사 현장 인재 육성 등 '상생' 경영활동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