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와 서울산업진흥원은 IT와 미디어분야의 창조경제형 맞춤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기업맞춤형 인재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30일 서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상암 DMC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시 마포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IT와 미디어 분야가 특화된 DMC 클러스터의 전문인력 수급을 위한 것이다.
이 맞춤형 프로그램은 교육생 선발부터 채용까지 DMC 입주기업들이 함께한다.
기업이 밀집한 상암 DMC의 지리적특성을 활용해 교육기간 동안 기업대표와 실무진이 교육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과의 대화와 수행과제에 대한 코칭도 함께 할 예정이다.
채용의사가 있는 기업이 교육부터 채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을 확정하는 것이 기존 취업 교육과의 큰 차이점이다.
교육은 6월중순경부터 9월 초순까지 진행되며 IT분야와 미디어분야 각각 25명씩 선발해 공통교육과 분야별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총 480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현업에서 활동 중인 실무진 특강, DMC 기업 현장 방문 등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기 △ 취업계획 수립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취업용 포트폴리오 제작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교육생들이 구직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서울산업진흥원 DMC활성화팀(02-3153-71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