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우미희망재단이 다문화가정 아동 학습능력을 키우고 결혼이주여성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우미 다(多)드림 다(多)이룸’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미희망재단 프로젝트 포스터./사진=우미희망재단
이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째깍섬 캠프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다문화가정 아동 학습능력 향상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대상은 다문화가정 7~9세 아동이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돌봄전문가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은 째깍악어 선생님으로 활동할 수 있다. 경기도, 광주시, 전남 전역에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돌봄서비스 제공 소셜벤처 째깍악어와 파트너십으로 진행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참여 대상자 선발과 활동 모니터링, 사업평가를 맡고 째깍악어는 학습교육, 놀이돌봄, 째깍섬 캠프 운영 등을 지원한다.
우미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결혼이주여성에게 든든한 지역사회 관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건설산업재해 피해가정 및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복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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