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정신 건강 취약 계층인 노인 대상 우울증 치료비 지원 예산을 기존 3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증액, 1인 당 연간 지원 한도를 2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은 만 60세 이상 경기도 내 노인에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다.
경기도.경기도의회 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이 다른 정신 건강 사업에 비해 지원금이 적어, 이를 늘린 것.
이 사업의 연간 지원 인원은 700여 명으로 추정되며, 지원금액 인상은 8월 10일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신청 희망자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지원금을 우선 진료를 받은 후 나중에 소급해 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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