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야놀자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및 제휴점과의 상생에 나선다.
야놀자는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수재민을 대상으로 손소독제·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용품과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인 구룡마을은 이번 폭우로 1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 현재 임시구호소에서 생활 중이다.
제휴점 상생을 위한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폭우로 인한 고객의 일정 변경 및 취소시 취소 수수료, 제휴점이 폭우 피해로 예약을 취소할 경우에는 고객 보상을 지원한다.
앞서 야놀자는 예약 보장 프로그램(야놀자케어)를 통해 제휴점의 보상 부담을 줄이고, 지난 5월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을 지원하는 등 자연재해에 따른 제휴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배보찬 야놀자 그룹경영부문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사 차원의 지원책을 빠르게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위기에 공감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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