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신약플랫폼 기술기업 '지뉴브'의 신경과학연구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경과학연구센터를 방문한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과 한성호 지뉴브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김 이사장은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최근 시행한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뉴브 측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보는 최근 바이오기업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에 패키지방식(금융+비금융)의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마련·시행했다.
지뉴브는 미국에서 신경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은 한성호 대표를 중심으로 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2016년 설립된 국내 의약 연구개발업 기업이다.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루게릭병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 글로벌 제약사가 해결하지 못한 분야를 개척 중이다.
한성호 지뉴브 대표는 "우리 회사는 기보의 보증지원을 통해 바이오 혁신신약 연구를 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기보의 기술평가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미래의 가치를 인정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새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바이오산업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뉴브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여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