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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드, 자위적 방어수단"…중국 입장 일축

2022-08-11 11:50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통령실은 11일 "정부는 사드가 북핵과 미사일로부터 우리 국민 생명 안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수단, 안보주권 관련 사안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운용에 대해 한국 정부가 3불(不) 1한(限)을 공식 표명했다'는 중국 정부 입장에 대해 일축하고 나섰다.

중국 정부가 이야기 하는 3불 1한이란 3불(사드를 추가하지 않고, 미국 MD·한미일 군사동맹 불참), 1한 (사드 운용제한)을 이르는 말이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연합뉴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그것(중국의 사드 '3불 1한' 입장)과 관련해서는 이미 외교부에서 답변을 한 것으로 안다"며 "그렇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관계자는 "이 점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며 중국의 공식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언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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