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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궐선거 참패 문재인, 대선 지지율 타격…김무성과 격차 '초접전'

2015-05-01 07:17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4·29 재·보궐선거에서 참패를 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1%p 미만으로 차이가 좁혀지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함께 이날 하루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긴급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김무성 대표의 지지도는 전날 16.3%에서 23.4%로 하루 만에 7.1%포인트 상승했다.

   
▲ 4.29 재보선 관악을에 출마한 오신환 후보(위)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아래)/사진=김무성 트위터

반면 문재인 대표의 지지도는 같은 기간 26.9%에서 23.6%로 3.3%포인트 떨어지면서 김무성 대표와 0.2%p 초근접하게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온도차는 극명했다. 새누리당은 오름세를,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림세를 탔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날 36.0%에서 41.9%로 상승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는 33.4%에서 27.7%로 떨어졌다. 전날 2.6%포인트에 불과했던 여야 지지율 격차도 14.2%포인트로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도 올랐다. 전날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37.6%였으나 이날은 43.3%로 올라 하루 만에 5.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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