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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광복절 사면,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

2022-08-12 10:00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 두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오늘 여러분 알다시피 광복절 사면을 위한 국무회의가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구체적인 사면 내용은 국무회의가 끝나는대로 정부 청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들께 자세히 설명을 해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8월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경제인 사면에 방점을 두고 정치인 배제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에 대해 묻자 "지금 전세계적으로 이런 경제의 불안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게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민생이란 것은 정부가 챙겨야 하지만 경제가 활발히 돌아갈 때 거기에서 숨통이 트이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방점을 두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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