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건설사들의 신규공급이 대거 몰리며 분양시장 훈풍을 이어간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 52곳에서 총 4만6088가구 중 4만1264가구(임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지난 달 분양실적 3만335가구보다 36%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난 해 동월 분양실적(2만4811가구)보다는 66.3% 증가했다.
▲ 5월 분양예정 주요아파트/사진=리얼투데이 |
5월 분양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2만4381가구로 전체분양물량의 59.1%를 차지했다. 이중 서울은 1140가구, 인천 2301가구, 경기 2만940가구다. 지방은 1만6883가구로 40.9%를 차지했다.
분양물량이 풍성한 만큼 종류도 다양하게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아이파크시티5차'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차' '고촌한양수자인' 등 택지지구 물량이 눈에 띈다.
지방에서도 '천안레이크타운2차푸르지오' '동대구반도유보라' '거제2차아이파크' '창원자은3지구에일린의뜰' 등 분양 훈풍 지역의 물량이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