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추석 전 일상복귀를 위해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지자체의 자체조사 및 관계부처 합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인명·주택 피해에 대해서는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우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조사를 조속히 실시해 선포기준에 충족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한 사전조사를 오늘부터 15일까지 서울·경기 일부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 총리는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내일부터 피해지역 수습활동에 참여한다”고 말하고, “이재민들이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줄 것과 코로나19 방역에도 문제가 없도록 살펴달라”며 지자체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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