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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두의마블' 후속작 등 신작 6종 출시…실적 반등 모색

2022-08-14 09:00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넷마블이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블록체인 신작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등 신작 게임 6종을 토대로 하반기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4일 넷마블에 따르면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는 연내 출시될 예정으로, 실제 도시 기반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대체불가능토큰(NFT)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의 아바타로 모험을 떠나는 실제 지도 기반의 부동산 메타버스 구축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신작 '몬스터 아레나'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도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몬스터 아레나는 수집형 롤플레잉게임(RPG)를 표방하는 게임으로,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의 영웅 기반 NFT와 모험·대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6종/사진=넷마블 제공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는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액션 RPG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IP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게임은 연내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마브렉스(MARBLEX)의 블록체인 생태계 MBX에 온보딩될 예정이다.

3인칭 슈팅(TPS)와 진지점령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 '오버프라임'도 연내 얼리액세스 진행을 목표로 개발되는 중으로, 2개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도 하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티탄 IP 기반의 모바일 리듬·꾸미기 게임으로, 넷마블네오가 개발을 맡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퍼포먼스 디렉터가 게임 제작에 참여했으며, 유저는 매니저로서 타이니탄을 글로벌 스타로 성장시킬 수 있다.

최근 미국·영국·독일 등에서 공개 시범 테스트(OBT)를 진행 중인 '샬롯의 테이블'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레스토랑 테마의 캐주얼 3매치 퍼즐게임으로, 요리와 디저트를 테마로 주인공(샬롯)을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을 제공한다. OBT 버전은 총 300개 레벨로 구성됐으며, 세계적인 셰프를 꿈꾸는 샬롯이 경험하는 성장 스토리들을 담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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