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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 경쟁 '블루오리진' 첫 무인우주선 발사 시험 결과는?

2015-05-01 11:24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제프 제조스 아마존닷컴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민간 우주여행사 ‘블루오리진’이 첫 번째 무인우주선 발사 시험을 진행했다.

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미국 텍사스 밴호른 지역에서 블루오리진이 발사한 무인우주선 ‘뉴셰퍼드’가 지상 58마일(약 93㎞ ) 지점까지 비행한 뒤 낙하산을 이용해 지상에 착륙했다.

베조스는 "수압 시스템 압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겼지만 이미 그 부분에 관한 작업을 하고 있어 다시 비행할 준비가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블루오리진은 그동안 사업 관련 내용의 공개를 꺼려 왔다. 하지만 이번 시험비행 장면이 담긴 비디오와 사진을 배포했다.

영국의 버진 갤럭틱 등과 민간 우주여행 경쟁을 벌이고 있는 블루오리진은 뉴셰퍼드로 3명 이상 우주여행을 할 수 있으며 우주공간으로 인정받는 지상 62마일(약 99.7㎞) 지점까지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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