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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ESG 문화 확대…나눔경영 앞장

2022-08-14 12:53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건설사들이 상생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1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하며 일상생활에 걷는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DL이앤씨 직원들이 서울시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 위치한 D라운지카페에서 개인 컵을 사용해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제공


지난달 5일부터 한달간 진행한 이 캠페인에는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 535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인 1억 5000만보를 116% 초과 달성해 다문화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여름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이 생기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18가정의 32명 아이들의 ‘다문화 어울림 여름 캠프’에 쓰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해마다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재단이다. 대우건설은 교육 관련 사회공헌 추진 검토 과정에서 하늘사랑 장학재단의 사업의 취지를 높게 평가하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순직 조종사 유자녀의 학원 지원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동부건설은 메타동부 플리마켓과 일회용품 제로 릴레이 등의 행사를 통해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동부건설 임직원들은 메타버스 시스템 ‘메타동부’의 플리마켓 게시판을 통해 중고물품을 거래하거나 무료 나눔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부건설은 캠페인을 통해 다회용 컵, 에코백 사용 등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매월 1일을 종이컵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도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DL이앤씨는 임직원에게 개인 텀블러를 지급했으며, 사무실 각 층에 세척 설비도 설치했다. 사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입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며, 자발적인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사에서만 연간 약 62만개의 종이컵을 줄이고 매년 4.25톤에 달하는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세계적인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강화 기조에 맞춰 다양한 탄소 감축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저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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