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스웨덴을 방문 중인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사진 왼쪽)이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안나 할베리 외교부 통상장관과 만나 순환경제, 녹색전환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 부회장은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외교부 청사에서 안나 할베리 외교부 통상장관을 접견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스웨덴 정부의 주요 관심사인 '순환경제'와 '녹색전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폐전자제품 수거 △자원순환형 제품 개발 △수리 용이성 개선 노력 등 삼성전자의 자원순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양측은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스웨덴 경제통상 발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한종희 부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민·관 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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