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디지털 컨슈머론’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컨슈머론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기술을 기반으로 베트남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베트남 시중은행 최초로 대출 신청과 실행까지의 모든 과정을 100% 디지털화했다.
베트남 국적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대 VND 24,000,000동까지 신청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24개월, 매달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는 원금분할상환 방식 상품이다. 신한 쏠(SOL) 베트남을 통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최대 5분이내에 신청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 채널을 확대 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8월부터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 TIKI(티키) 플랫폼내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디지털 컨슈머론’을 추가해 TIKI(티키) 고객 대상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 할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컨슈머론’ 출시로 신한베트남은행의 디지털 가속화를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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