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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영 "소울메이트에게 억대 부동산 사기 당해" ('자본주의학교')

2022-08-21 14: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채소영이 기획부동산 사기를 당한 뼈아픈 기억을 털어놓는다. 게다가 사기를 친 장본인이 다름 아닌 가장 가까웠던 소울메이트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의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코너에서는 연기자 채소영의 억대 부동산 사기 경험 고백과 함께 기획부동산의 사기 수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 기획부동산의 사기수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최근 사회적으로 떠들썩했던 기획부동산 사기의 전형적인 유형과 수법에 대해 다룬다. 녹화에 참여한 한 공인중개사는 클럽 멤버들에게 토지 판매 중개에 나선다. 이에 소셜투자클럽 멤버들은 너도나도 구매를 희망한다. 하지만 이 토지 부동산 홍보는 다름 아닌 기획 부동산의 전형적인 사기 수법을 재연한 것이다. 이를 알게 된 멤버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충격에 휩싸인다.

게다가 사례로 나왔던 이 기획부동산은 한류 스타인 인기 아이돌도 당했다고 알려진 바 있어 놀라움을 전한다. 특히, 드라마 ‘더 패키지’, ‘사랑의 온도’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연기자 채소영이 출연해 자신이 당한 기획부동산 사기에 대해 털어놓아 충격을 더한다. 채소영은 “가장 친한 친구를 떠올려 보라”며 “7~8년 동안 가장 가깝게 지냈던 완전 소울메이트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케 한다.

채소영은 어머니와 함께 집 보증금으로 무려 3개 지역의 기획부동산을 구입, 억대의 사기 피해를 봤다고 고백한다. 그로 인해 공황장애를 비롯한 여러 정신적 후유증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밝힌다. 채소영의 구체적인 피해 액수를 들은 데프콘은 깜짝 놀라며 한숨만 내쉰다.

방송에는 손수호 변호사가 출연해 기획 부동산 사기를 당하지 않을 수 있는 꿀팁을 전한다. 이를 들은 클럽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한번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한다.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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