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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배다빈 드디어 결혼…반대 뚫었다

2022-08-21 15: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윤시윤과 배다빈이 결혼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측은 21일 오후 42회 방송을 앞두고 윤시윤, 배다빈의 결혼식 스틸을 공개했다.

21일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측이 스틸컷과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사진=KBS 2TV 제공



지난 방송에서는 현재(윤시윤 분)가 미래(배다빈 분)와 헤어지지 않기 위해 진심을 다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전개됐다. 이를 악물고 이별을 견뎌내려 노력했던 미래에게 현재는 "같이 살자. 어떻게 그렇게 쉽게 포기가 되냐"며 붙잡고 애원했다. 미래는 가족들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아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현재는 포기하지 않았다.

현재는 할아버지 경철(박인환 분)과 미래의 엄마 수정(박지영 분)의 친권 회복, 그 어른들의 선택에 자신들의 인생이 좌지우지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는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겠다는 의지로 수정에게 "미래 씨 많이 사랑하고 있다. 조금만 봐주시면 안 되냐"고 진심을 전했다. 또 경철에게는 "미래와 함께 하고 싶다"면서 마음을 열어 결혼을 허락해달라 청했다. 이에 결단을 내린 경철이 지난 방송 말미 현재와 미래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과 예고 영상에는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식 장면이 담겼다.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서로를 남편과 아내로 맞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미래의 할머니 정자(반효정 분)가 수정에게 "네 아버지가 사돈이 되는 거다. 뭐 하러 이런 복잡한 인연을 만드냐"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현재와 미래가 이런 반대를 뚫고 어떻게 식장까지 들어갈 수 있는지는 이날 오후 방송에서 공개된다.

제작진은 "현재에게 미래는 생각 없던 결혼을 하고 싶게 만들 정도로 온 마음으로 사랑한 사람이다. 때문에 그녀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운명에 맞서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이날 미래를 포기하지 않은 현재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이 어떻게 역경을 뚫고 웨딩 마치를 울릴 수 있었는지, 그 감동적인 과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8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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