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가 빅 매치를 앞둔 가운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스타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 불릴 정도로 상반된 경기 스타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철벽 수비의 메이웨더와 폭발적인 공격력의 파퀴아오이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다는 것.
파퀴아오는 왼손잡이인 사우스포로 저돌적으로 파고드는 인파이터 스타일이다. 상대의 공격을 빠르게 오른쪽 사이드로 비껴서며 강력한 왼손 펀치를 꽂아 넣는 작전이 주요한다면 메이웨더에게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반면 메이웨더는 오른손잡이인 오서독스로 오른손을 내리고 왼쪽 어깨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반격을 시도한다. 타고난 운동신경에 복싱 감각이 메이웨더의 무패 신화를 만들어냈다.
한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은 3일 오후 12시 10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며 SBS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