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바디프랜드의 자체 제작 브랜드 사운드 '더 타임 투 비 노블'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3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더 타임 투 비 노블은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 △시각 로고와의 매칭 △기업 아이덴티티 반영 등 3가지 요소에 초점을 뒀으며, 이번 수상작은 바디프랜드 경험디자인연구소를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바디프랜드 브랜드사운드 제작에 참여한 바디프랜드 경험디자인연구소와 콘텐츠크리에이티브팀 직원들/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전 세계 어디서나 악기를 튜닝할 때 사용되는 음(A)과 상승하는 옥타브 간격을 사용한 바디프랜드 브랜드 사운드는 헬스케어 시장의 기준이 되겠다는 상징성과 함께 시각적 로고를 청각화한 디자인을 담았다. 기업 내·외부적으로 이해관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키워드를 소리로 묘사하는 과정을 통해 사운드 가이드라인도 완성했다.
남궁기찬 바디프랜드 경험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자사의 핵심 가치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하는 브랜드 사운드가 본상을 받았다"며 "브랜드 사운드와 같은 청각 경험은 많은 기업들이 오랫동안 집중했던 시각적인 UX·UI와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사용자 경험(UX) 중심 혁신에 나서고자 올 초 경험디자인연구소를 신설,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남궁 교수를 필두로 바디프랜드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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