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경기지역 이재민이 4개 시·군에 10명으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군포 4명, 안양 3명, 광명 2명, 성남 1명이다.
이 중 1명은 병상이 배정됐고, 나머지는 친·인척 집이나 임시 격리시설에 있다.
경기도에서는 22일 현재 9개 시·군 내 33개 임시 주거시설에서 수재민 414명이 생활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내에 전담 인력을 지정, 확진자 일일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즉시 별도 격리시설로 이송·격리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 확진자의 경우 머는 치료제 신속 처방과 긴급 병상 배정을 통해 위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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