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티몬 오리지널 웹드라마 '수미네집'은 조·단역 배우를 모집하는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미네집'은 시트콤과 상품 홍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드라마다. 바람 잘 날 없는 수미네 가족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신선한 감동과 재미를 전한다는 목표다.
티몬 오리지널 '수미네집'이 조·단역 오디션을 개최한다. /사진=티몬 제공
앞서 티몬은 지난 달 웹예능 '찐최종.pptx'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첫 번째 자체 콘텐츠의 인기로 '수미네집' 제작도 빠르게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티몬 측의 설명이다.
배우 김수미는 '수미네집'에서 엄마 역으로 출연한다. 함께 호흡을 맞출 조·단역 배우는 티몬 회원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별도 응모 딜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1차 서류접수, 2차 실물 평가로 진행된다. 1차 합격자는 9월 5일 문자 및 개별 통보로 확인하면 되고, 실물 평가는 9월 14일 티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린다. 심사위원은 개그맨 윤정수, 최기섭 그리고 신재호 감독, 티몬 관계자 등이 맡는다.
이 가운데 윤정수는 '찐최종.pptx'에 이어 '수미네집'에서 김수미 첫째 아들 역을 확정했다. 최기섭은 둘째 아들로 출연한다. 셋째 딸 역에는 레인보우 지숙이 합류했다.
이번 작품은 숏 콘텐츠 형태로 10분씩 총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대본은 있되 NG가 없는 '무(無) NG' 시트콤이다. 배우들은 정극 연기 중 즉흥적으로 주어지는 상품 소개 미션을 소화해야 한다. 배우들의 자유로운 애드리브가 기대된다. 또 매 에피소드마다 게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