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 재학 중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페루, 터키 등 33개 국가 출신 유학생 총 85명에게 올해 2학기 장학금 약 3억4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진행된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사진=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이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41개국 출신 2200명 유학생에게 약 86억원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장학생 선발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만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훗날 사회로 진출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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