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20블록 공공분양주택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BF인증은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시설물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됐는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등급은 최우수, 우수, 일반등급으로 구분된다.
에코델타시티 20블록 BF 인증서. /사진=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20블록'은 주동 출입구, 부대복리시설 등 단차가 있는 곳에 경사로를 설치했고, 아파트 곳곳에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단지 내부의 이동 편리성을 고려했다.
지하주차장 장애인주차면은 주동출입구까지 휠체어 통로 바닥 도색을 다르게 해 이륜자동차 주차 등 불법주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2023년 3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장애인 대회'와 부산시의 부산형 무장애 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더욱 모범적인 공공주택 공급으로 사회적 책임경영(ESG경영)을 실현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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