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26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물동량 급증이 예상되는 물류시설 13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100명 이상 근무 중이고, 밀집도가 높은 물류창고들이다.
CJ대한통운 물류창고에서 분류되는 배송품./사진=CJ대한통운 제공
서울시는 코로나19 방역 체계와 휴식 시간 확보, 냉방기구 설치 등 근로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 계도 후 시정조치를 한다.
아울러 서울 시내 모든 물류창고 운영업체에 화재안전 관리계획서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물동량이 많아지는 명절에는 물류 시설의 안전한 환경이 더욱 중요하다"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점검 및 현장 조치를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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